경산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에는 총 438명의 지역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지역 발전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최 시장은 읍·면·동행정복자센터를 비롯한 지역 주요 현안사업 현장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 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각 지역을 대표해 참석한 시민의 현안사업 의견 건의는 △교육 부문은 교육환경 개선 1건 △산업·경제 부문은 낙후지역 도시가스 개설 및 지역 시장 활성화 등 3건 △문화·체육 부문은 도민체전 준비, 문화 사업지원 등 15건 등이다.
또 △복지·환경 부문은 복지관 건립 및 복지시설 개선, 악취 개선 등 12건 △건설·교통 부문은 도로 확·포장 및 주·정차 단속 문제 등 92건 △산림·농림 부문은 공원화 사업 조성 및 특산품 판로개척 등 16건 △일반행정 부문은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9건으로 총 148건의 의견이 수렴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주민의 소중한 의견에 대한 긴급사항이나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예산 등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