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수성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 공모 결과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공모에 참여한 75개 기업 가운데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등을 거쳐 기술창업 분야 5개 기업, 지식서비스 분야 1개 기업, 일반창업 분야에 9개 기업 등 총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달부터 1년 동안 수성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해 사무실과 사무집기, 회의실 등을 무상으로 이용하고 창업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10개월간 700만 원의 창업활동비와 연장 우수기업은 상여금 3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수성 소식지 등을 통한 기업홍보와 지역축제, 행사와의 적극적인 연계 지원으로 판로개척도 돕는다.

수성구청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125개의 1인 창조기업을 육성했다. 지난해 입주기업들은 매출 14억 원 달성 및 정부 지원사업 선정 17개, 사업장 개설 4개, 특허출원 11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대구 수성구청 전경
▲ 대구 수성구청 전경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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