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박여종, 박진식
▲우리 아기에게-또복이에게
안녕? 반가워^^
아빠랑 엄마에게 준석이 형 다음으로 아주 큰 복이 왔다는 의미로 너의 첫 이름인 태명을 또복이로 지었단다.
엄마의 걱정과 두려움으로 위험한 적도 있었지만 건강하고 예쁜 모습으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눈부신 세상 빛에 눈도 뜨지 못한 채 엄마 배 위에 처음 올려졌을 때 안도와 기쁨의 눈물이 흘렀어.
또복이 너의 체온이 어찌나 따뜻하던지~
그때의 감동과 따뜻함, 두근거림은 평생 잊지 못할 거야.
그리고 아빠 엄마만큼이나 준석이 형아도 또복이가 태어나길 손꼽아 기다렸단다.
꼬물거리는 너의 모습에 가장 밝고 큰 웃음을 보인 게 준석이 형이란다. 또복아 우리의 가족이 된걸 다시 한번 환영하고 고마워.
무엇이든 꿈꾸는 대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또복이가 되길 바래. 우리 네 식구 아끼고 사랑하며 이쁘게 살자. 사랑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