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범운행 거쳐 4개 읍·면. 15개 리. 24개 마을로 확대 운행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9월 처음 3개 면 6개 리, 7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시범 운행한 구미시는 올해 운영 지역을 고아·옥성·해평·장천 등 4개 읍·면, 15개 리, 24개 마을로 확대했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마을에서 가까운 승강장과 읍·면 소재지를 매주 3일, 하루 3회씩, 월 36회 왕복 운행한다.
이용 방법은 수요응답형 전화호출 방식으로 2인 이상 탑승을 원칙으로 하며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1인당 500원(65세 미만 1천 원)이며 응급환자와 2명 이내 보호자는 편도요금이 면제된다.
이창형 구미시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행복택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행복택시가 농·산·촌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