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자격증반은 4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총 20회를 교육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25명의 수강생 중 다문화 가정의 결혼 이민 여성 8명도 포함돼 기술센터는 이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정착에 도움을 준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은 한식에 배속돼 제공될 음식을 조리·제공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자격제도다. 식품위생 및 관련 법규, 식품학, 조리 이론 및 급식관리, 공중보건 등 4과목의 필기시험과 한식 조리작업의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쉽지 않은 자격증 취득 교육을 결정한 만큼 많은 분들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농촌 여성의 전문 능력을 배양하고 부업 활동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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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군농기센터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을 개강해 농촌여성의 전문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 영양군농기센터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을 개강해 농촌여성의 전문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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