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봉화경찰서 이전 부지확보가 관건

▲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이 19일 오전 봉화경찰서 치안현장 방문에서 현장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이 19일 오전 봉화경찰서 치안현장 방문에서 현장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이 19일 오전 봉화경찰서를 방문해 출입기자와 지역 협업단체장과 간담회를 하고 현장 직원들과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이날 봉화서 직원 6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직원들이 김 청장에 대한 건의 사항과 질문 내용을 손수 적어 보드판에 붙인 메모지를 일일이 확인하며 답변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 현장 경찰관의 공감을 얻었다.

김기출 청장은 직원과의 대화에서 “동료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서로 존중하며 경북 도민이 안전하고 만족하는 경북경찰이 되도록 열심히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노후된 봉화경찰서 이전 문제와 관련, “부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지만 확보되면 추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언론의 역할도 크다”며 언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협업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민·경 협업 치안에 기여한 협업단체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박기범 경위 등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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