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도시국, 국비확보 TF 3개반(도로교통, 생활SOC, 중앙공모) 본격 가동 -

경북도가 메가프로젝트 발굴과 건설분야 국비확보를 위한 전담 T/F팀을 운영한다.



최대진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은 건설분야 국비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주축으로 18일 출범했다.

▲ 경북도가 18일 최대진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메가프로젝트 발굴과 건설분야 국비확보를 위한 전담 T/F팀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T/F팀 회의 모습.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18일 최대진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메가프로젝트 발굴과 건설분야 국비확보를 위한 전담 T/F팀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T/F팀 회의 모습. 경북도 제공
이들은 △도로교통분야 △생활SOC분야 △중앙공모분야 등 3개의 반으로 나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확보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예산편성지침이 시달되는 다음달부터 회의를 개최해 추진현안 점검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중앙정부 예산일정에 맞춰 4월 말까지 해당 중앙부처로 신규사업 및 기존 계속사업 증액을 위한 예산요구서를 제출한다.

이후 6~8월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 8월 말 정부의 예산(안) 확정, 12 월초 국회의 예산(안) 의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한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 관계기관 및 SOC사업을 직접 담당하는 공공기관과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시군과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분야 국비 확보는 지역산업 육성과 관광인프라 확충의 기반이 되는 메가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요건이다.

경북도는 T/F팀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건설분야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공조로 2조4천여억 원에 달하는 건설분야 국비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건설분야 국비확보 전담 T/F팀 구성․운영을 통해 예타 및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당면한 기존 SOC 사업의 내년도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지역균형발전과 도민행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비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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