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통합관제센터, 설 연휴기간 차량털이범 2건 검거

▲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 지난 설 연휴기간 차량털이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자료화면.
▲ 지난 설 연휴기간 차량털이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자료화면.
영주시 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설 연휴 기간에 CCTV 통합관제센터가 2건의 차량털이 절도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께 한 마트 옆 골목길에서 문을 열며 수상한 행위를 하는 용의자를 발견한 관제요원이 경찰에 신고해 두 시간여 만에 검거했다.

4일 오전 1시에도 한 웨딩홀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를 시도하는 용의자를 보고 관제요원이 즉시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검거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것.



통합관제센터는 이외에도 보행자 충돌사고, 음주 운전 등의 사건들을 신고해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해 여러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한 관제요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 계획을 검토 중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설 연휴에도 안전한 영주를 위해 근무해 주신 관제요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을 철저히 해 ‘안전특별시 영주’ 건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문을 연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CCTV 800여 대를 통합하고, 관제요원 24명이 4개 조 3교대로 24시간 연중 근무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절도, 폭력 등 강력 범죄뿐만 아니라, 청소년 비위행위 등 연간 750여 건의 생활 안전 저해 요소들을 초기에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출동)해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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