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다음달 1일부터 경로우대 업소를 안경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중구청은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미용업소 38곳을 경로우대 업소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추가 지정된 안경점은 반월당역 주변 J&K 안경점, 일공공일 안경점(반월당점)과 남산3동 주택지에 있는 샛별안경원 등 3곳이다.

이 업소들은 65세 이상 이용 어르신들에게 안경점 판매가격의 20% 이상 할인해주고, 중구청은 이들 업소에 월 7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중구청은 경로우대 업소 이외에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봉산문화회관 기획공연, 대구콘서트하우스 50% 할인 및 중구 관내 롯데시네마, CGV 영화관람료 할인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중구청은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미용업소 38곳도 경로우대 업소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로우대 참여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나눔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중구청 전경.
▲ 대구 중구청 전경.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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