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18일부터 오는 4월19일까지 지역 내 103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민간전문가와 2개 부서 이상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방식으로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추진단은 김철섭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총괄기획 및 상황관리반, 현장점검반으로 구성된다.

적발 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은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를 해소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한다.

또 다음달까지 급경사지, 옹벽 석축, 건설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대책을 병행한다.



▲ 대구 북구청 전경.
▲ 대구 북구청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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