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장 디우도네 자빨라인가 추기경 일행이 최근 대구대교구청 방문 일정 중 교구청 내 성모당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장 디우도네 자빨라인가 추기경 일행이 최근 대구대교구청 방문 일정 중 교구청 내 성모당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장 디우도네 자빨라인가 추기경 일행이 최근 6박7일 일정으로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을 방문했다.

디우도네 자빨라인가 추기경의 대구대교구청 방문은 지난달 15일 주교좌 범어대성장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방기대교구 소속 사제 2명의 첫 미사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디우도네 자빨라인가 추기경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교구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하고, 방기대교구 소속 유학생인 에리찌에 신부와 크리스티앙 신부가 사제 서품을 받게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빨라인가 추기경은 또한 에리찌에 신부와 크리스티앙 신부의 첫 미사에 참석하고, 교구 내 교육, 언론기관과 포항에 있는 대구대교구 복지시설 들꽃마을을 둘러본 후 출국했다.

대구대교구는 교구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2년 오랜 내전과 척박한 환경으로 아프리카에서도 손꼽히는 빈국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선교를 시작해 방기대교구에 교구 사제를 파견했으며 현재 남종우·김형호·배재근 신부가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에서 1980년부터 수도자를 파견해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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