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최근 장기기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최근 장기기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최근 대구내일교회에서 장기기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랑의 장기기증은 사후 혹은 뇌사 시에 장기나 인체조직을 대가없이 남에게 기증함으로 꺼져가는 생명을 다시 살리는 숭고한 생명나눔운동이다.

대기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교회와 성도가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을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전개함으로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상호 협약 사실을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기총 소속 교단과 교회가 ‘생명나눔서약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다. 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대기총이 추진하는 사업과 행사가 사회 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생명나눔 예배 진행 등을 통해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병욱 대기총 대표회장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에 대구의 전교회가 참여하는 생명나눔운동으로 확산되어 부활의 역사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생명나눔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며 대구에 생명부활의 새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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