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김천지역에서 농민월급제 시행 관심

가을에 편중된 농업인 소득을 월급처럼 -

김천시는 농산물 수확시기인 9월부터 편중된 농업인 소득의 안정적 배분과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월급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김천시는 농업인 월급제 시행을 위해 지난해 9월 조례를 제정했으며, 12일 지역농협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업인들의 소득이 가을에 예정된 농산물을 농협과 약정 체결한 금액의 60%를 월급처럼 나눠서 농업인에게 선지급하고, 일정 기간 후 상환하는 제도다.

농협에서는 월급을 지급하고, 김천시가 농업인에게 월급을 주는 농협에 대출 이자를 지급한다. 농업인은 반드시 농협과 약정체결을 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월급제 금액은 약정금액의 60%를 상한으로 전년도 출하실적과 농업인의 신용도를 반영해 정하고, 3월에 신청해 4월부터 20일을 월급일로 지정해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 한도로 7개월 동안 농업인에 월급을 지급하고 11월에 정산하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업인의 편중된 농업소득을 연중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완 농협김천시지부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분배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으로 조기에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와 지역농협은 12일 농업인 월급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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