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기업인 쓰리아이가 피보라는 제품으로 ‘iF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피보(Pivo)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창의적인 콘텐츠 촬영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다. 휴대성뿐만 아니라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이다. 해마다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는 67년 전통의 권위있는 행사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0개국의 6천400여 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정지욱 쓰리아이 대표는 “피보가 기능적인 부분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서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아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보육프로그램인 씨랩(C-LAB) 5기 기업이다.



▲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쓰리아이의 피보(Pivo)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쓰리아이의 피보(Pivo)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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