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지역 곳곳 감시의 눈길이 퍼진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출범
-대구지역 안전보안관 229명 활동하고 있어

대구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안전보안관들의 감시망이 촘촘해지고 있다.

안전보안관들은 생활 속 고질적인 7대 안전 무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각종 위반 사항을 찾아내 신고하는 게 주 업무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 안전보안관은 중구 27명, 동구 34명, 서구 31명, 남구 29명, 북구 29명, 수성구 37명, 달서구 25명, 달성군 17명 등 총 229명이 활동하고 있다.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안전모니터링봉사단, 지역 자율방재단 등 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과 통·반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안전위반 행위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업무를 맡는다.

7대 안전 무시 주요 신고 사항은 불법 주·정차와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안전보안관이 안전위반 행위 발견 즉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수하면 구·군청이 직접 점검에 나서 보완·보수를 한다.

지난해 7~12월 접수된 대구지역 안전신고 건수는 모두 3천560건이다. 중구 74건, 동구 2천190건, 서구 219건, 남구 9건, 북구 769건, 수성구 226건, 달서구 55건, 달성군 18건이 접수됐다.

이중 현재 처리 중인 안전신고는 17건, 처리 완료 건수는 모두 3천533건이다. 동구 2천176건, 서구 211건, 북구 766건, 수성구가 224건이다. 중·남·달서구, 달성군은 신고대비 모두 완료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지자체와 함께 안전 점검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안관 제도는 지난해 5월 도입됐다. 대구지역 구·군청은 지난해 7월 안전보안관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안전 지킴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