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헤레나․야스다료코 작가와 손잡아

경북도가 11일 일본과 대만의 유명 여행작가 2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주인공은 대만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헤레나 씨와 일본 고베 출신의 야스다료코(安田良子)로 이들은 대표적인 한국여행 전문작가다.

헤레나 씨는 2009년 한국과 인연을 맺은 후 여행작가로 전업해 ‘지하철로 부산여행’, ‘서울 여행가’외 다수의 한국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 11일 경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대만의 베스트셀러 작가 헤레나 씨. 경북도 제공.
▲ 11일 경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대만의 베스트셀러 작가 헤레나 씨. 경북도 제공.
한국여행 관련 페이스북과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파워 블로거이기도 하다.

일본의 야스다료코(安田良子) 작가는 효고현 고베시 출신으로 1998년부터 한국을 찾았다.

▲ 11일 경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일본 고베 출신의 야스다료코(安田良子) 씨. 경북도 제공.
▲ 11일 경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일본 고베 출신의 야스다료코(安田良子) 씨. 경북도 제공.
시장과 골목길 뒤 일상의 풍경과 그곳의 소박한 보통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한다고 한다.

2005년부터는 한국 필명 ‘안소라’로 활동하며 ‘한국에 가고 싶다’, ‘대구 주말 트래블’을 비롯해 총 8권의 한국여행 가이드북을 출간했으며 ‘서울 국제 도서전’에 매년 출전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작가다.



앞으로 이들은 한국적인 맛과 멋이 가득한 경북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경북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SNS․ 블로그 홍보, 이색 관광콘텐츠 개발, 현지 홍보설명회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북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경북의 매력을 해외 현지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알리기 위해 이번에 홍보대사를 위촉하게 됐다”면서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경북 관광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개별여행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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