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 사서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작은 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해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내 공공 도서관·작은 도서관과 연계협력 기반 마련으로 지역 정보 제공의 확장 및 문화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경산시립도서관을 거점으로 전문 사서가 지역 내 작은 도서관 4곳을 순회 근무하면서 장서관리 등 도서관 운영자 실무교육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 방법을 제시하고 지역 공공 도서관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덕만 경산시립도서관장은 “전문 인력인 순회 사서를 투입해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시민들의 마을공동체 생활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립도서관은 2019년 공공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2019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해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