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 이후 첫 반등에 성공했다. 매매가격도 내림세가 지속됐으나 보합 상태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첫 째주(4일 기준) 대구지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하며 5주 만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다섯 째주(31일 기준) 이후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2월에 접어들어서는 반등을 시작한 것.

반면 수성구의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고 6주째 떨어지고 있다.

전국 시·도별로는 대전(0.07%), 세종(0.06%), 광주(0.03%) 등이 상승했다. 서울(△0.18%), 충북(△0.16%), 울산(△0.12%) 등은 하락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매가격도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2월 들어 주춤하는 모습이다.

수성구의 경우 매매가가 0.01% 올랐다. 1월 둘 째주(14일 기준)에 잠시 보합 상태를 보였지만 셋 째주(21일 기준)부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남(0.05%), 광주(0.03%), 제주(0.03%) 등은 상승했다. 충북(△0.14%), 강원(△0.13%), 충남(△0.13%), 울산(△0.12%), 경남(△0.10%), 서울(△0.0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떨어졌고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