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복지담당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 모금액 및 배분신청에 대해 안내 및 논의가 이뤄졌다.



함께모아 행복금고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복지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합으로 모금하는 사업으로 연말 모금 캠페인 기간을 제외한 연중 상시(2~10월) 모금이 진행된다.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액은 매월 3만 원 이상 기부하고 있는 착한가게 13개소의 정기기부 및 개인기부(마산 미래솔라 주식회사 등) 등으로 지난해 말 기준 1천786만4천400원이 모여졌다.

모금액은 영양군 지역 내 저소득층의 긴급구호비 및 특화사업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오도창 공공대표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이 함께 촘촘한 민간 협력망을 구축해 주변 어려운 분들을 살피고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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