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려

경북도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총 2천545대로 늘린다.

이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955대 비교할 때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이다.



▲ 경북도가 2019년 전기자동차를 총 2천545대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2019년 전기자동차를 총 2천545대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경북도 제공
올해 보급될 전기자동차는 공공기관 8대를 제외하면 지역별로는 포항이 1천84대로 가장 많고 구미 429대, 경주 315대, 경산 105대, 울릉 100대 순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국비에 도비와 시·군비를 더해 결정한다.

국비는 차종,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9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도비와 시·군비는 울릉도가 최대 1천만 원, 나머지는 600만 원 지원된다.

경북에서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면 승용차는 차종에 따라 한 대당 최저 1천356만 원, 최대 1천90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는다.



경북도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624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충전시설 1천256기를 구축했다.



강석훈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35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달부터 시군 실정에 따라 공고, 대상자를 접수한다”며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의지를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