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및 운영과정 상의 문제점 지적 및 대책마련 요구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8일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을 찾아 처리공정, 음식물쓰레기 처리현황 등을 청취하고 운영설비를 직접 둘러보며 시설공사 및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집중 지적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8일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을 찾아 처리공정, 음식물쓰레기 처리현황 등을 청취하고 운영설비를 직접 둘러보며 시설공사 및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집중 지적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새해 첫 공식 의정활동으로 지난 8일 대구시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인 문제 또는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대책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논의함으로써 의정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정 견제 및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는 결의로 보인다.

이날 시의원들은 대구시 환경기초 시설이자 필수시설인 상리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의 공사 과정 및 초기 가동단계에서부터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집중 질의했다.

또 시공사에서 실시한 개선공사 이후 현재 처리량,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 문제 등 시설 전반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병문 위원장(북구)은 “지역내 환경기초시설의 공사 및 운영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의 경우도 환경분야 전문인력 참여 미흡, 공사기간 연장 사유 불명확, 시설 성능 부족에도 불구하고 준공처리를 하는 등 공사단계는 물론 운영 초기단계부터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어 정확한 상황 파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환경기초시설 공사시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서라도 대구시에 문제발생 경위 확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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