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세금 어디에 물어봐야 하나?

Q: 세금문제로 상담을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A: 사업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세금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럴 때는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책이나 인터넷 등을 이용해 알아보기도 하는데 세법이 복잡하고 자주 접하는 문제도 아니라서 이해가 잘 안 될 뿐 아니라 이해는 되더라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국세청은 국민 누구나 ‘국세청’하면 쉽게 떠올려 연락할 수 있는 3자리 단일 상담전화 126번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26번으로 전화하면 자동응답시스템(ARS)의 안내에 따라 세법,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신고납부·증명발급, 학자금 상환, 연말정산간소화, 탈세 제보 등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탈세 등 각종 제보 녹음은 24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126번 통화는 시내요금이 적용되며 1월과 5월은 상담전화가 집중되므로 신고 기간 전에 미리 전화하면 좀 더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또 ‘홈택스’에서도 국세에 관한 궁금하신 사항을 질의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www.hometax.go.kr 접속 → 상담/제보 →상담사례검색 → 인터넷상담 질문하기)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궁금한 사항을 물어 보고 싶거나, 고지된 세금의 내용이 잘못됐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전국의 모든 세무서에 설치돼 있는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찾아가 상담하면 됩니다.

지방세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시청·군청·구청 세무과에 문의하거나, 해당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인터넷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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