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창업기업 블루시스템, 서울 소재 중소기업에 공조기 자동제어 기술 이전

금오공과대학교 학생 창업기업인 블루시스템이 최근 대학 벤처창업관 kit창업카페에서 중소기업인 오픈피엘씨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금오공대 LINC+사업단과 창업원의 기술 중개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에서 블루시스템은 오픈피엘씨에 ‘공조기 자동제어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 금오공과대학교 학생 창업기업인 블루시스템의 한승욱 대표(오른쪽)가 한창엽 오픈피엘씨 대표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 금오공과대학교 학생 창업기업인 블루시스템의 한승욱 대표(오른쪽)가 한창엽 오픈피엘씨 대표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보유 기술을 전수한 블루시스템의 한승욱(기계공학과 4학년) 대표는 2016년 수중 장비 제작 관련 회사를 창업한 후 특수부대용 수중 추진기 시제품으로 2017년 국방벤처아이디어 경진대회 은상, 2018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 재학생과 졸업생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시스템은 오픈피엘씨와 기술 사업화를 공동 추진해 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대표는 “기업 성장 토대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로 성공한 학생창업기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LINC+사업단은 예비 창업가 양성과 학생창업기업의 안정적 창업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부터 마케팅 지원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창업가 활성화를 위해 K-스타트업 공동체 분과 활동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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