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구지역 3개의 예술가 집단 소개합니다

동인동인, 트라이파드, 쉬워가자
봉산문화회관 16일까지 기획전

김가희 ‘소녀들’
봉산문화회관이 기획전시 ‘또다른 가능성-드로잉’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전시는 2014년부터 해마다 대구지역 예술가 집단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3개의 미술가 집단의 작품을 초청했다. ‘동인동인(東仁同人)’과 ‘트라이파드’, ‘쉬워가자’가 참여했다.

동인동인(東仁同人)은 지난해 10월 결정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회화, 영상, 설치, 서예, 사진,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 재개발이 결정된 동인시영아파트를 탐사하고 흔적을 기록하려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통해 도시의 일상과 몸에 대해 사유하고 연구하려는 모임이다. 김미련·민승준·서분숙·이정·조경희·손영득·황인모가 설계도, 개념드로잉, 아이디어드로잉, 마인드 맵 등 형식으로 도시 삶의 연구 흔적과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트라이파드는 유대와 협력을 상징하는 삼각형 모양의 지지대를 그룹명으로 사용한다. 2015년 임은경·서상희·김가희 3명의 작가가 무빙아트웍스에서 지원하는 전시 ‘집에 식물 이슈’전으로 첫 프로젝트를 시작, 전시마다 새 멤버를 초대해 함께 활동한다. 드로잉이라는 공통된 방법과 형식으로 김재은 작가가 함께 참여해 4명의 작가가 ‘관계’를 주제로 실재와 가상, 사회와 개인, 개인과 개인, 감정과 감정 간의 관계를 담론하는 가능성의 탐구를 통해 관객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쉬워가자는 2016년 건축, 디자인, 회화, 설치, 영상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이 결성한 단체다. 미술계의 정체를 경계하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예술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그 틈새에 스며들고자 하는 게 중심활동이다. 나동석·김남연·YALL·박지훈·도경원 등이 참여해 ‘노동자’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다. 문의: 053-661-35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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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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