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7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방역취약지역 9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경북농협은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 114개소에서 소독차량 114대와 인력 200여 명을 투입해 일제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설 연휴 동안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지부 및 지역축협에서 구제역 방역활동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이날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의성군·군위군 거점소독시설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 본부장은 “현재 추가적인 구제역 확산은 없었으나 14일간의 잠복기와 백신접종일(2월3일)을 고려할 때 앞으로 1주일이 고비”라며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철저한 소독만이 청정경북축산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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