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준 미분양 호수는 전달보다 크게 감소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크게 줄었다. 대구의 감소율은 전국 평균은 물론 수도권 및 지방 평균을 모두 웃돌았다. 대구의 부동산 열기가 각종 수치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월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은 362호로 전월(429호)보다 15.6%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2.1%, 6만122호(11월)→5만8천838호(12월))과 수도권(2.8%, 6천500호→6천319호)과 지방(2.1%, 5만3천622호→5만2천519호)의 감소율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또 같은 기간 대구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97호로 전달(113호)보다 14.2% 줄었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2월 기준으로 1만6천738호로 전월(1만6천638호)보다 오히려 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도 2천803호로 전월(2천494호)보다 12.4% 증가했으며 지방은 1만3천935호로 전달(1만4천144호)에 비해 1.5% 감소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