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브라질 출신 공격 자원 다리오를 영입했다.
다리오는 브라질, 포르투칼,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169경기 26득점을 기록한 공격수다. 이번 시즌 아제르바이잔 1부 네프 치바쿠 소속으로 17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했다.
187㎝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가진 다리오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패싱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두루 아우를 수 있어 다양한 공격옵션으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등 기존 공격진과의 유기적이고 강력한 연계 플레이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다리오는 “대구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대구가 나를 원한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대구FC 관계자는 “다리오의 영입으로 계약을 해지한 조세의 공백을 메우고 공격진에 스피드와 에너지를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다리오는 지난 2일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