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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 명실상부한 고품격 국제대회 자리매김

대구국제마라톤, 7년 연속 실버라벨 인증||올해 마라톤 4월7일 개최…접수, 다음달 15일까지



오는 4월7일 열리는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종합코스.
대구국제마라톤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육상연맹(IAAF)으로부터 7년 연속 실버라벨 인증을 받았다.

골드라벨의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이어 명실상부한 고품격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또 대구국제마라톤이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등과 더불어 국제경기대회 정부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IAAF가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매년 평가한 결과 2018 대구국제마라톤 대회가 실버 라벨 조건이 충족돼 인증서를 보냈다.

실버라벨은 4개국 이상 남녀 선수가 각 7명 이상 참가해야 하며 전국 채널의 국내중계방송 실시 등 라벨 인정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IAAF가 골드(1~200위)·실버(201~300위)·브론즈(301~400위) 등 3개 등급을 부여한 것은 2008년부터다.

대구국제마라톤 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됐다. 이후 2009년부터 IAAF공인 국제마라톤대회로 개최됐다. 실버라벨을 처음 인정받은 시기는 2013년이다. 올해도 실버라벨 대회로 열릴 예정이어서 7년 연속 실버라벨을 유지, 국제육상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오는 4월7일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은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엘리트 풀코스의 꼬리 부분과 하프코스 17㎞ 부분의 수성네거리 반환지점을 없앴다. 대신 봉명네거리 쪽을 포함했으며 10㎞와 건강달리기의 1㎞ 지점을 신천대로 상단에서 신천동로 인접도로(동신교→신천교)로 변경했다.

도착지점인 골인지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종각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로 위치이동 했다.

특히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지방 자치단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대상으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비롯해 12개 시도에서 열리는 17개 대회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대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스터즈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유명연예인의 공연도 제공해 봄의 서막을 여는 대표 스포츠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라톤 참가 신청은 코스별 마스터즈 하프, 10㎞, 건강달리기 3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대구국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 4만 원, 10㎞ 3만 원, 건강달리기 1만5천 원이다.

단체신청의 경우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10㎞ 종목은 50명 이상 신청 시 참가비 절반이, 건강달리기 30명 이상 5천 원이 각각 할인된다.

또 최다 참가 단체 및 2019번째 신청자 1인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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