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서(여, 3.1㎏, 2018년 12월4일생)

▲엄마랑 아빠-채유정, 정해일

▲우리 아기에게-사랑하는 우리 윤서에게

윤서야-

2018년 4월27일 두줄로 짠하며 나타난 너의 존재를 알고 엄마도 아빠도 엄청 놀랐단다!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너의 태명을 ‘축복이’라고 지었어.

콩알만 한 몸집인데도 콩닥콩닥 우렁찬 심장소리를 들려주는 순간 벅찬 마음에 눈물이 ‘핑~’ 돌더라.

엄마가 조산기가 있어서 열달 동안 온 가족들이 엄청 맘을 졸였는데.. 다행히 37주 6일 12월 4일 오후 4시19분 ‘응애응애’ 울음소리와 함께 3.1㎏으로 건강하게 나왔단다.

엄마는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야.

엄마 뱃속에서 너무나도 잘 버텨주고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대견하구나~ 우리 윤서야♡

우영이도 우리 윤서도 엄마를 많이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랑 아빠는 우리 윤서가 우영이 오빠랑 함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몸도 마음도 튼튼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

엄마 아빠도 많이 노력할게. 우리 네 가족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정말 고맙고 말로 표현 못할 만큼 많이 사랑한다! 우리 공주♡

-윤서를 만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랑 아빠가-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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