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기업들이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을 올 설에도 이어갔다.





▲ 최근 구미 황상초교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 최근 구미 황상초교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은 지난달 24~31일 지역 복지시설과 형편이 어려운 세대를 찾아 된장, 고추장, 간장, 참기름 등이 담긴 부식품 세트 1천600개를 전달했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삼성 주부봉사단은 지난달 29일 황상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을 초대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지사는 지난달 30일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성심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노사 공동으로 ‘설 명절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K-water 직원 10여 명은 직접 만든 설 명절 음식을 홀몸 노인 등 소외된 이웃 156세대와 나눴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구미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과 한국농아인협회 경북도협회를 차례로 방문해 생필품과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윤정목 본부장은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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