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작가 특별전 청송과 경주 풍경 20여점, 3월9일까지
강 작가는 경주와 청송 등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풍경을 동양화로 담아냈다. 삼베와 모시, 염색천, 오징어껍질 등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20여 작품을 선보였다.
강 작가는 청송 출신으로 경주지역에서 40여 년 교직생활을 이어오다 2011년 정년퇴직했다.
그는 1979년 제1회 신라미술대전 입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경북도전 등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신라미술대전과 포항불빛대전 등에서 심사를 맡기도 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무명회 회원으로 한국화 묵연회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강민수 작가는 “고향과 내가 살고 있는 경주라는 역사문화도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작품에 담고 있다”면서 “오래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명소 100경을 화폭에 옮기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