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개 시군의회 의장 동참

경북도 시·군의회도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유치에 동참했다.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난달 31일 봉화군청에서 ‘제271차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갖고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 지난달 31일 경북도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가 봉화군청에서 월례회를 갖고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상정한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지난달 31일 경북도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가 봉화군청에서 월례회를 갖고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상정한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날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에 결단코 반대하며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구미에 유치해 침체된 경북경제를 살리고 300만 경북도민의 생존권을 확보하려고 한다”며 결의문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23명의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투자유치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전 도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의회 의장과 엄태항 봉화군수,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의 건, 시·군별 주요 쟁점 사항 등 경북도 지방자치의 현실적인 발전 방향을 강구하고, 주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은 “2019년 첫 월례회를 우리 봉화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민의 크고 작은 고충을 해결하고자 우리가 모두 지혜와 힘을 모으고 봉화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청량산, 분천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을 둘러보고 봉화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널리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승남 박완훈 기자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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