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학장은 대구시립오페라단을 창단, 신인 성악가들을 발굴하는 등 대구가 오페라 도시로 발전하는데 힘써온 중견 성악가이다. 계명아트센터 단장,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등을 역임하며 오랫동안 대구 문화계를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 1992년 시민을 상대로 한 대구예총의 문화강좌인 대구예술문화대학의 전신인 ‘대구시민예술대학’을 처음으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완준 학장은 “알찬 강좌들로 대구예총에서 주최하는 예술 아카데미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며 “이를 통해 대구예총의 위상을 높이고 대구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