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위원에 따르면 전국 주요 도시와의 2시간대 교통 접근성은 예천'~도청~안동역 연결, 중부내륙선과 동해안선,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이뤄지면 경북 대부분 지역이 서비스 범위에 들어온다.
또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통합정보·요금·환승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모빌리티와 자율주행차, 자율주행버스 등 저탄소, 안전, 에너지 절감, 친환경 교통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을 제시했다.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은 ‘신도시 관광 플랫폼화 전략과 과제’발표에서 유동인구 증대를 위한 지역경제 주도형 관광거점 인프라 구축, 이동과 체류 편의 향상을 위한 관광모빌리티 혁신 등 경북 문화도시 진흥지원 제도화 구상을 제안했다.
조경훈 OCS도시건축 소장은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고용 창출, 인구유입, 지역 자원 및 정책지원 연계, 공원 녹지 및 물순환 자연환경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미화 전주대 교수는 안동 관광혁신거점지구 조성과 연계해 도청신도시의 거점 기능 강화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단계별 토지 공급 전략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도청신도시 건설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 참신한 아이디어와 핵심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의견 집중에 뜻을 같이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은 1단계 사업을 뒤돌아보고 현재의 도시가 그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살고 싶은 도시로 조성되도록 계획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