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스마트 스탬프 O2O 마케팅 플랫폼 제휴



DGB대구은행이 핀테크 활성화에 나선다.

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30일 범어동 디지털금융본부에서 디스플레이 멀티 터치 기반 스마트 인증 기술 보유 기업인 원투씨엠(대표 한정균)과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투씨엠은 에코스 스탬프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 서비스 등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O2O 및 핀테크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이날 이들은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스탬프 기반의 O2O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플랫폼 서비스는 고객과 소상공인을 모바일 핀테크 기술로 이어주는 다양한 마케팅 혁신 서비스로 향후 DGB대구은행이 제공할 생활 밀착형 서비스 플랫폼에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 시스템을 통해 쿠폰을 발급하거나, 인증함으로써 소상공인 매장의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협약에는 핀테크 인력교류, 금융 기술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 더 높은 차원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병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DGB대구은행 디지털혁신의 원년이 되는 올해 핀테크 기업과의 첫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강화된 디지털금융 경쟁력으로 높은 편의성과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금융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투씨엠은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9월 개최한 ‘제1회 플랫폼 및 핀테크 경진대회’에서 기술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기업이다.

▲ 대구은행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인증 기술 보유 기업인 원투씨엠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대구은행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인증 기술 보유 기업인 원투씨엠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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