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산림 휴양 및 보호 분야에 사업비 54억 원 투입

대구 북구청이 사업이 50억여 원을 투입해 지역 산림 보존 관리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림 자원을 경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역 산림 보존을 위해 우선 1천800만 원을 들여 ‘산림문화·휴양분야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북구 산림면적이 행정구역 대비 49%를 차지하고 있어 중장기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산림휴양사업에는 모두 31억6천만 원을 투입해 운암지 생태문화 공간, 녹색 힐링 벨트 화담공원사업, 등산로 및 맨발 산책로, 생활환경 숲,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한다.

산림 보호 사업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산불방지 대책, 숲 가꾸기 등으로 모두 18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림문화·휴양분야는 시민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업이다”며 “앞으로 기존 도시녹화사업과 산립휴양분야 사업의 투 트랙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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