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N 방송화면 캡쳐
▲ 사진: tvN 방송화면 캡쳐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에 출연하고 있는 방은희와 아들 김두민 군와의 대화가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말 관여를 많이 하냐고 묻는 방은희의 말에 그렇다고 대답한 김두민 군은 "그냥 멀리서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그 말에 방은희는 "멀리서? 지금도 제주도에 있고 멀리 있는데?"라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김두민 군의 솔직한 대답이 이어졌다.

방은희와의 전화통화가 꺼려한다는 김두민 군은 "엄마한테 전화를 하면 맨날 술마시고 있고, 술 취해있고"라며 그런 모습이 어색해 전화통화가 꺼려진다는 것이었다.

그 말에 충격을 받은 방은희는 "두민이는 엄마한테는 나쁜점만 보려고 하는 것 같아. 엄마는 촬영 끝나고 들어와서 누구와도 얘기 할 수도 없어서 혼술해"라며 "그렇게 얘기하면 엄마가 진짜 섭섭해"라고 거듭 얘기했다.

하지만 김두민 군은 "술 마시면 다른 사람 같아. 어제 통화한 엄마가 다른 사람 같아서 무섭다고 해야하나"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 또한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방은희는 어렸을때 바르게 키우기 위해 더 엄하게 가르치다보니 눈치를 살피게 된게 이렇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두민 군은 스트레스 풀 다른 방법을 찾으라며 엄마가 행복해서 마시는게 아니라 안타깝고 슬프다고 말해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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