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대상 수상 상금 500만 원, 회사도 500만 원 보태

김연상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위원장이 상공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500만 원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김연상 코오롱인터스트리 노조위원장.
▲ 김연상 코오롱인터스트리 노조위원장.
특히 김 위원장의 기부 의사를 확인한 회사 측이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내놓아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5일 사내에서 열린 제29년 차 정기총회에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 등에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구미 상공대상을 수상한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수상한 상금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며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봉사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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