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장거리 팀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 로드 레이스 및 크로스컨트리 대회’에 2위를 차지했다. 선수들이 대회 코스를 달리고 있다.
▲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장거리 팀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 로드 레이스 및 크로스컨트리 대회’에 2위를 차지했다. 선수들이 대회 코스를 달리고 있다.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장거리 팀이 지난 20일과 27일에 열린 전국 로드 레이스 및 크로스컨트리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팀은 남보하나, 김유진, 김진주 등의 선수로 구성됐다.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2019년 전국 로드 레이스 대회다.

제주 한림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협재 사거리를 돌아오는 10㎞ 레이스에서 경산시청(1시간 52분 57초)은 경기도청(1시간 49분 43초)과 접전 끝에 아쉽게 지면서 2위를 차지했다.

또 27일 열린 제13회 전국 크로스컨트리 대회 여자 실업부 단체전에서 경산시청은 2위를 수상했다.

김태환 경산시청 육상운동부 감독은 “올해 초 신인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동계훈련 성과를 가름하기 위한 이번 대회 출전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 경산의 육상 전망이 좋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 성과로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달라”며 “오는 4월19일 경산에서 개최하는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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