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10억 원 들여 전문연구기관과 협력 지원

경주시가 지역산업의 주력인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중소 자동차부품산업 및 철강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 자동차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동차부품·철강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경주시가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관련 업계와 철강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연구기관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협력해 3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원하기로 하는 등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 경주시가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관련 업계와 철강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연구기관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협력해 3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원하기로 하는 등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부품 소재 산업 전문연구기관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협약해 2021년까지 3년간 약 10억 원을 투입한다.

첫해인 올해는 도·시비 3억3천만 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체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기술력 강화로 자립형 강소기업으로 육성에 나선다.



지원 대상 업체는 경주시에 본사, 사업장, 연구소를 둔 자동차 부품산업과 철강 중소기업으로 소정의 참가 자료를 받아 2월과 4월에 지원 타당성 등 평가를 통해 엄선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해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현장 애로기술 컨설팅, 전산해석·시험/분석 지원, R&D 사각지대 해소, 기술전문가 매칭·시제품 제작·기술특허 지원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



경주시는 올해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로 2020년 기술 자립화 지원, 3단계로 2021년 신 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기반 구축지원으로 지원 부분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지역은 2018년 말 기준 경주지역 등록 제조업 3천505개사 중 자동차 관련 업체는 약 2천여 개 사로 50% 이상을 차지해 경주의 주력산업으로 분류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여러 가지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술력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확대 발전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사업 참여 희망업체는 경주시 홈페이지 및 투자유치과(054-760-2576~7),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054-279-9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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