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10기 위촉식, 본격 활동 시작||올해 인스타 등 SNS 활동 강화

대구식객단 70명이 28일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10기 대구식객단원은 그동안 활동실적이 좋은 28명을 우선 선발하고 공모를 통해 42명을 신규 선발했다.

이번 대구식객단의 구성은 남자 16명, 여자 54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다.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단원도 17명 포함됐다.

올해 식객단 공개 모집에는 156명이 지원했다. 3.71대 1의 경쟁률이다.

대구 음식과 별미음식에 관심이 많은 미식가와 수준급 사진 촬영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수 블로그 운영자의 참여가 많았다.

대구식객단은 대구 음식 홍보와 맛집 발굴은 물론 위생 수준 향상, 음식문화 개선 모니터링과 지역 외식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대구식객단은 201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음식홈페이지에 지역 음식점 방문 후기 4천300여 건을 올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를 했다.

대구 음식의 홍보를 위한 맛집 후기뿐만 아니라 음식점 사전답사 여행인 팸투어와 간담회를 통해 맛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해줌으로써 지역음식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었다.

올해는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 블로그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으로 SNS 활동을 강화해 타지역으로 대구 음식이 알리기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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