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간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두산호랑이 유전자원 이용 및 연구, 백두산호랑이 증식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국내외 백두산호랑이 유전자원 확보, 관리기술·이환 개체 진료 등의 지원 및 교류의 제반 활동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백두산 호랑이의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의료기술 협력과 지원 등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경북대 수의과 대학과 협진체계를 구축해 호랑이 사육 및 건강관리에 대한 최선의 방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백두산 호랑이 종 보전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멸종위기 동물자원의 보전 협력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목원은 멸종위기의 동·식물 보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