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간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가운데)과 권오덕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오른쪽 4번 째) 등 관계자들이 최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가운데)과 권오덕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오른쪽 4번 째) 등 관계자들이 최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권오덕)은 최근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산 호랑이 유전자원 보전, 진료 협력체계 구축 및 제반 활동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두산호랑이 유전자원 이용 및 연구, 백두산호랑이 증식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국내외 백두산호랑이 유전자원 확보, 관리기술·이환 개체 진료 등의 지원 및 교류의 제반 활동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백두산 호랑이의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의료기술 협력과 지원 등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경북대 수의과 대학과 협진체계를 구축해 호랑이 사육 및 건강관리에 대한 최선의 방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백두산 호랑이 종 보전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멸종위기 동물자원의 보전 협력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목원은 멸종위기의 동·식물 보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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