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호텔 아젤리아가 1년여 만에 숙박객 4만 명을 넘어섰다.

27일 달성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017년 10월에 개관한 호텔 아젤리아는 작은 음악회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행사와 사랑의 밥 퍼 등 나눔 행사와 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 및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로 많은 고객을 유치했다.

지난해 한국청소년연맹, 대한어머니회, 성균관여성유도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등 각종 전국대회 및 단체 행사를 총 320여 건 유치했으며 연간 인원으로는 10만 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또 달성컵 스토브리그와 양해각서를 통해 참가자 1천500명의 숙박지원과 지역 조각 미술 발전과 저변을 위한 참꽃갤러리 소장작품 전시 등 문화·스포츠·예술 등 다양한 지역 문화 발전에 적극 동참했다.

청소년과 여행객을 위한 유스호스텔 역할에도 충실했다.

지난해 9월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을 획득해 다양한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월드, 한국청소년연맹의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달성폴리텍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 청소년 이용객 1만여 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시관광협회, 대구호텔경영자협회 및 각종 여행사와 연계, 이용객을 유치했으며 특히 외국인 이용객이 1천500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강순환 이사장은 “달성군에서 추진하는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와 한옥마을 조성 등 관광 명소화 사업이 본격화되면 관광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국립대구과학관, 한전원자력원료, 대구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대구국가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대구 달성군 호텔 아젤리아 전경.
▲ 대구 달성군 호텔 아젤리아 전경.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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