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무예술원이 주최하고 무용월간지 ‘몸’이 주관하는 무용예술상은 국내 무용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춤문화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창설됐다. 1993년 시작해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이다.
‘군중’은 김성용 예술감독 부임 후 2018년 3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객석점유율 80%(전회,1층좌석 매진)를 넘기는 흥행성과를 거두는 등 각계각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한 편으로는 시립무용단을 이끄는 감독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3월 정기공연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중인 단원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는 상이라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대중들과 소통하고 현대무용의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5회 무용예술상’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서울 창무포스트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