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립무용단 제73회 정기공연 군중의 한 장면.
▲ 대구시립무용단 제73회 정기공연 군중의 한 장면.
대구시립무용단의 제73회 정기공연작 ‘군중’이 ‘제25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창무예술원이 주최하고 무용월간지 ‘몸’이 주관하는 무용예술상은 국내 무용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춤문화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창설됐다. 1993년 시작해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이다.

‘군중’은 김성용 예술감독 부임 후 2018년 3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객석점유율 80%(전회,1층좌석 매진)를 넘기는 흥행성과를 거두는 등 각계각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한 편으로는 시립무용단을 이끄는 감독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3월 정기공연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중인 단원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는 상이라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대중들과 소통하고 현대무용의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5회 무용예술상’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서울 창무포스트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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