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서 경북도와 11개 시군 사업 27개가 선정돼 국비 46억 원을 확보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주시와 구미시 등 도내 11개 시군은 고용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개 분야 총 41개 사업을 신청해 최종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이번 공모는 자치단체가 교육훈련, 취업매칭,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해 비영리법인·단체와 협력해 해당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응모하는 사업이다.



광역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과 신중년이 함께하는 좋은 산업단지 사업 △4차산업 선도를 위한 전문엔지니어 양성사업 △경북권역 연계 청년유출방지 일자리 창출사업에 5억 8천만 원이다.



시군 수요에 특화된 일자리사업에서는 △영주시 자연염색을 이용한 패션 의류제작 및 의류수선 전문가 양성사업 △구미시 안전감시단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14개 사업에 11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에서는 △동부권 철강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남·중부권 전략산업 융복합 고용약정형 기술지원사업 △경력단절 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에 29억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시행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 합동 공모사업에도 전력을 다해 국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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