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웅부배 빙상경기대회250명 스피드스케이팅 경쟁

빙상인들의 축제인 ‘제10회 안동웅부배 빙상경기대회’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안동 남후면 암산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50여 명의 빙상 꿈나무와 시민들이 참가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금, 은,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경기는 연령에 따라 부별, 거리별로 경기를 치른다. 초등부 3~4학년, 5~6학년 선수들은 번외 경기로 개인별 2천m 종목과 학교별 대항전 1천600m 혼성계주 종목으로 경쟁을 펼친다.
특히 대회 기간 ‘2019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열려 얼음 썰매, 빙어ㆍ송어낚시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막바지로 달리고 있는 축제에 흥을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빙상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영남권 대표 겨울 축제인 암산 얼음 축제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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