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대 운낌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빈롱 지역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 동양대 운낌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빈롱 지역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동양대 운낌봉사단(단장 서규동 교수) 학생 봉사단원 28명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빈롱 지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운낌봉사단은 안전한 봉사를 위해 약 2달 동안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 또한 해외봉사를 통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한국(운낌봉사단) 총 4개의 나라끼리 서로 문화교류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빈롱 도착 후 빈롱 지역의 땀 유치원에서 외벽 도색 및 벽화 그리기와 쩐다이응이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미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 메콩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메콩대학교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태권도시범과 댄스공연, 난타공연 및 부채춤 등 문화교류 어울마당 공연도 펼쳤다.
봉사단 대표인 이재하(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학생은 “베트남 대학생과 함께한 봉사활동을 통해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의 작은 손길들이 많은 배움을 얻을 뿐만 아니라 봉사하는 곳에서도 많은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오는 힘’이라는 뜻의 ‘운낌’을 봉사단 명칭으로 쓰고 있는 동양대 운낌봉사단은 2011년에 결성되었으며, 현재 30명의 대학생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태풍 및 폭설 피해 복구, 독거노인 돌보기, 농촌 일손 돕기, 생활환경 개선, 해외 교육 및 봉사활동 등 많은 국내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