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과학대학교 식품공장 내부 모습.
▲ 경북과학대학교 식품공장 내부 모습.

경북과학대학교가 학교기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2019학년도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1유형(0~6분위) 장학금 수혜자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으로 수업료 전액이 제공된다.
경북과학대는 1996년부터 천연식초 및 음료 등을 가공하는 식품공장(브랜드명 대학촌)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면서 대기업의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80억 원이다.
최성열 입학취업처장은 “전국 최초의 학교기업을 수익 사업체로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교 발전과 학생 지원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학교기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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