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서 못들어오는 ‘EM락’ 등229개교에 안전 시스템 설치

▲ 대구교육청이 학생 보호를 위해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안전시스템을 설치한다. 학생들은 지문 인식으로 학교 건물로 들어갈 수 있다.
▲ 대구교육청이 학생 보호를 위해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안전시스템을 설치한다. 학생들은 지문 인식으로 학교 건물로 들어갈 수 있다.

3월부터 대구의 모든 초등학교에 지문 인식 시스템이 설치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신학기부터 229개 대구 전체 초교에 지문 인식과 EM락 등 안전시스템을 설치해 외부인들을 통제할 예정이다.
도시 전체 초교에 지문 인식 시스템이 설치되는 것은 대구가 처음으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건물 자체를 외부로부터 상시 폐쇄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건물 주 출입문에는 지문 인식 자동개폐 장치가 설치되고 이외의 출입문에는 내부에서 외부로 이동은 가능하나 외부에서는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EM락이 추가된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건물 주 출입문에서 지문 인식을 거쳐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외부인들은 인터폰으로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출입이 가능하게 바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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