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동 정비 예산 3천500만 원 투입2월8일까지 사업 희망 신청 접수

상주시는 올해 빈집 정비사업을 한다. 농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년 이상 아무도 살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촌 주택이나 건축물 등 빈집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상주시는 올해 예산 3천500만 원을 확보해 약 50동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8일까지 정비사업 희망 신청을 받은 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3월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낡고 불량한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해 빈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청소년 유해 환경을 없애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어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대 건축과장은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상주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